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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청하-선미-수지, 총성 없는 컴백 전쟁

기사 등록 2018-01-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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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데일리DB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솔로여가수들이 치열한 대격돌을 펼친다. 청하, 선미, 수지가 1월 컴백을 확정지어 가요계에는 거센 ‘여풍(女風)’이 불 전망이다.

▲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제공
# 청하, ‘솔로’ 입지 굳힌다

가장 먼저 컴백을 알린 가수는 청하다. 오는 17일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과 손을 잡은 것.

블랙아이드필승은 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미쓰에이 ‘다른 남자 말고 너’, 트와이스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 업(Cheer Up)’ ‘TT’ ‘라이키(LIKEY)’ 등을 히트시킨 인기 프로듀싱 팀이다.

지난해 6월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청하이기에 블랙아이드필승과 콜라보레이션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 측은 “솔로 데뷔 앨범이 많은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컴백 준비에 매진 중이다”라며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첫 솔로 앨범부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청하는 두 번째 앨범 역시 상승세를 이어 2018년 스타트를 산뜻하게 끊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 선미, ‘가시나’ 이어 ‘주인공’ 열풍 잇나

청하에 이어 바로 다음날인 18일, ‘가시나’ 열풍을 일으켰던 선미가 출격한다. 그는 지난해 독보적인 분위기가 음악적 색깔로 가요계 흥행 돌풍을 이끌었다. 이번 신곡 ‘주인공’은 더블랙레이블이 ‘가시나’에 이어 다시 한 번 프로듀싱을 했으며, 작사는 테디와 선미가, 작곡은 테디와 신예 프로듀서 24가 의기투합했다.

선미의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로서 선미의 음악에 대한 열정에 뒷받침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이번 싱글 타이틀에도 선미의 독보적인 매력이 가득 담길 예정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독특한 분위기는 물론, 퍼포먼스로 입지를 다진 선미의 새로운 모습은 무엇일까. 신곡명 역시 ‘주인공’이기에 1월 총성 없는 전쟁 속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수지, 미쓰에이 해체 후 첫 행보

지난해 12월 27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미쓰에이의 해체 소식. 멤버 모두 홀로서기를 선언한 가운데 수지가 오는 29일 새 앨범을 들고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자 한다.

수지의 컴백은 지난해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후 1년여 만이다. 이번 역시 지난 앨범과 마찬가지로 선공개곡을 공개할 예정.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될 계획이다. 특히 한 앨범에 4편의 뮤직비디오가 수록돼 ‘블록버스터’급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지가 지난 1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미국 LA로 출국했다”라며 “촬영에 매진 중”이라고 밝혔다.

‘2017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 트로피를 거머쥔 수지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 ‘솔로여가수’로서 저력을 과시할까. 미쓰에이 공식 해체 후 첫 발걸음을 뗀 그의 행보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