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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수지 “단발머리 새로운 시도라 즐거웠다”

기사 등록 2017-09-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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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동규기자[이슈데일리 김윤기자]배우 배수지가 “머리를 자르는 것에 큰 고민 안했다”고 데뷔 후 처음으로 단발머리를 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 제작발표회에는 오충환 감독을 비록한 배우 이종석, 배수지,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이 참석했다.

배수지는 이날 “단발머리가 홍주에게 꼭 필요한 요소였기 때문에 당연히 잘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스럽게 괜찮냐고 물어봐주셨는데 저는 오히려 긴 머리를 많이 해봐서 괜찮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비주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극중 배수지는 집에서는 안경을 끼고 대충 묶은 머리를 한 꾀죄죄한 백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꾸미면 제법 예쁜 나름 엘리트 남홍주 역을 맡았다.

김윤기자 kyun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