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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조인성, 정교한 손연기 펼쳐 시청자 '감탄'

기사 등록 2013-02-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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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조인성의 섬세한 손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조인성은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를 통해 완벽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가운데 섬세하고 정교한 손연기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감탄시켰다.

지난 13일과 14일 방송된 ‘그 겨울’에서 조인성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깊이 고뇌하는 진지함,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절실함, 그리고 오영(송혜교 분)의 진짜 오빠 오수가 되기 위해 연극하는 치밀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대사나 표정을 보지 않아도 캐릭터의 속마음을 단번에 알 수 있는 완벽한 손연기를 펼쳤다.

또한, 오영에게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절제된 손짓으로 표현, 아련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그 겨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