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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털털녀 조윤희, '쓰레기 봉투 액션신' 화제 '요절복통'

기사 등록 2012-03-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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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조윤희가 KBS2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을 통해 '쓰레기봉투 액션신'을 선보였다.

조윤희는 극중, 김남주의 시누이자 유준상의 여동생 방이숙 역을 통해 기존의 청순가련 이미지를 벗어난 중성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가 맡은 방이숙은 가구 공방에서 일하며, 남자같은 털털함과 솔직함을 가진 ‘바른생활녀’이다. 오는 4일 방송될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촬영현장에서, 조윤희는 방이숙으로 완벽빙의, 쓰레기봉투로 천재용(이희준 분)의 얼굴을 사정없이 가격하는 신을 훌륭히 소화해 내 현장스텝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는 후문.

특히 그는 이희준과 몇 번의 리허설로 호흡을 맞춰본 후 촬영에 돌입, 한 번의 NG 없이 OK컷을 담아내면서 스태프들의 아낌없는 찬사가 쏟아졌다는 귀띔.

조윤희는 늦은 시간 진행된 촬영이었음에도 불구, 지친 기색 없이 당찬 액션 포즈를 선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인해 촬영 현장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전언.

한 드라마 관계자는 “조윤희가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연기 스타일에도 큰 변화를 주는 등 이번 역할에 상당한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며 “조윤희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첫 방송 이후 시청률 30%를 달성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파란만장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