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 '저글러스' 이원근 "갑으로 살면 편하긴 하겠구나 느꼈다"

기사 등록 2017-11-30 15:2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 = 박은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박세라기자] 배우 이원근이 30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 비서들'(이하 '저글러스')의 제작발표회에서 갑질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이렇게 살면 편하긴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저글러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 김정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원근은 '저글러스'에서 재벌 회장의 골칫덩이 손자 황보율 역을 연기해 첫 갑질 캐릭터에 도전했다.

이원근은 "저는 친구들을 만나도 친구들이 먹자는 거, 가자는 거 따라가는 성격이다"며 "그런데 자기 위주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안하무인 캐릭터를 만나보니까 이렇게 지내면 세상 참 편하긴 하겠다 느꼈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저글러스'는 서럽고 비참한 상황에서도 꿋꿋이 버텨내는 비서들의 애환을 그린 청춘 코미디 드라마다. 보스와 비서의 관계에서 집주인과 세입자의 입장으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까지 더해 청춘남녀의 사랑과 직장인들이 고충을 유쾌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저글러스'는 오는 12월 4일 첫 방송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세라기자 sera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