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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종이접기 아저씨' 귀환에 3040세대 열광

기사 등록 2015-07-1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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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종이접기의 달인' 김영만이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오늘날 3040세대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12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인터넷 생방송 'MLT-07'에 김영만이 등장한 가운데 접속자가 갑자기 많이 몰려 방송이 30초 가량 중단됐다. 김영만도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영만은 왕관부터 장난감 보석 등 녹슬지 않은 종이접기 실력을 선보이며, 전반전 인간계 시청률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김영만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울컥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영만의 등장에 각종 SNS에서는 김영만의 종이접기 강좌를 접했던 3040세대들이 당시 추억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당시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 '하나 둘 셋'의 추억 나누기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김영만은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 둘 셋'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종이접기를 가르친 '종이접기 선생님'의 원조다.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