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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여름 록 페스티벌 '부동의 섭외 1순위'

기사 등록 2013-05-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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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밴드 넬이 각종 록 페스티벌에서 밀려드는 섭외 1순위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록 페스티벌의 계절이라 불리기도 하는 여름을 앞두고 각종 페스티벌에서 쟁쟁한 실력파 가수들의 섭외 전쟁이 한창이다. 특히 넬은 올해 역시 부동의 섭외 1순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확인 중이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국내의 모든 록 페스티벌에서 섭외가 들어왔다. 넬은 최대한 많은 록 페스티벌에 참가해서 가능한 많은 음악 팬과 만난다는 생각이지만 물리적, 질적 여건 때문에 몇 개의 페스티벌 밖에 참여하지 못하는 미안함이 있다. 현재는 남이섬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페스티벌과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석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넬은 넬 특유의 음악색깔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오랜 시간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아온 모던 록 밴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대표 곡인 '기억을 걷는 시간' 부터 지난해 발표한 '백야'에 이르기까지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넬이 참여하는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다음달 남이섬에서 열린다. 라인업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대표 록 밴드 트래비스를 비롯해 들국화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또 오는 7월 안산 밸리 페스티벌 역시 나인인치네일스와 밴드 큐어, 세계적인 DJ 스크릴렉스 등 쟁쟁한 뮤지션들의 자리를 빛낼 것으로 음악 팬들을 흥분시켰다.

넬은 지난 8일 '그래비티(Gravity) 3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음반 '홀딩 온투 그래비티(Holding onto Gravity)'에 이어 두 번째 음반으로 컴백을 예고 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