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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박보검, 깜짝 반지 이벤트로 ‘잠자는 연애세포’ 깨웠다

기사 등록 2019-01-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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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방송화면

‘남자친구’ 박보검이 깜짝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잠자는 연애세포’를 깨우며 종횡무진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한 ‘남자친구’ 11회에는 송혜교에 대한 박보검의 로맨틱하고 따뜻한 진심이 비춰지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설렘을 안겼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는 타인의 선택에 따라 살아온 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인 진혁(박보검 분)이 우연히 만나 진정한 사랑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 진혁은 “갑자기 찾아온 행복이 사라질까봐 두렵다”는 수현의 취중진담에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마음을 더욱 솔직하게 표현했다.

진혁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수현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고 “내 안에 당신이 가득하고 촘촘해요. 나는 온통 차수현이니까. 내가 당신이 잠드는 그 날까지 당신 곁을 지킬게요”라며 항상 같은 자리에서 그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드라마 대사가 잠자던 연애세포를 깨운다” “작가님 로맨스 장인인가요? 너무 달달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낭만적이고 진정성 있는 진혁의 태도에 대한 감동을 표현했다.

한편 ‘남자친구’가 수현에 대한 전남편 우석(장승조 분)의 사랑 고백으로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속보팀 rabbit9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