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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첫사랑 다시 만난 박유천, 그의 선택은?

기사 등록 2012-12-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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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윤은혜가 납치범 강상득의 살해사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가운데 박유천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보고싶다’ 8회에서는 상득의 오피스텔 주차장에 주차됐던 차의 블랙박스 영상에서 조이(이수연/윤은혜 분)의 얼굴을 확인한 정우(박유천 분)가 지난 날 수연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방송 말미, 용의자의 행적을 추적하던 동료형사들에 앞서, 급하게 조이를 찾아간 정우의 모습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오늘(5일) 오후되는 ‘보고싶다’ 9회 예고편에서는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조이가 취조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지우고 싶었던 지난날의 기억에 몸서리치던 조이는 정우를 향해 “내가 이수연이었으면 너부터 죽였어”라는 독설과 함께 분노 어린 시선을 보내고 정우는 “날 죽여도, 당신이 이수연이었으면 좋겠어”라고 슬픈 목소리로 대답해 두 사람을 둘러싼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2월 5일 방송하는 ‘보고싶다’ 9회는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방영으로 인해 본 방송보다 10분 빠른 9시 45분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