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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여동생 사고로 충격, '컬러오브우먼' 하차 결정

기사 등록 2011-11-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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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ES 출신 배우 유진이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에 전격 하차를 결정했다.

13일 유진의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진이 ‘컬러 오브 우먼’ 콘셉트 회의를 하고 돌아오는 도중 괌에 있는 여동생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소식을 듣게 됐다. 현재 유진은 매우 불안해하고 잠도 못 자는 등 충격이 큰 상태로 제작진과 협의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다. 기대해주신 팬들의 양해를 구한다. 죄송하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괌에 있는 유진의 여동생은 언덕길에 정차돼 있던 자신의 차가 미끄러지면서 그 뒤에 서 있다 깔려 사고를 당했다. 유진의 동생은 현재 온몸에 타박상과 함께 척추뼈 3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주인공이었던 유진이 안타깝게 하차하게 돼 매우 아쉽다. 동생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당찬 커리어우먼 변소라 역을 멋지게 소화할 여배우를 물색 중이다.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주인공이 낙점될 것”이라 전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