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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1년 반부터 채식만..어린아이로 돌아간 것 같아"

기사 등록 2012-03-0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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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가수 이효리가 채식주의자로 변신했다.

이효리는 3월 1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 10주년 특집에 출연해 "1년 반부터 건강을 위해 채식을 하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어린아이로 돌아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학성 화장품을 바르면 바로 피부가 반응을 한다. 담배연기에도 민감해진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또 "연인 이상순이 "나에게 '개똥이'라고 부른다. 특별한 이유없이 효리라고 부르면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그렇게 부른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 MC를 맡은 신동엽, 이효리, 유진, 탁재훈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