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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조정석-이지훈, 아이유 놓고 삼각 러브라인 '신경전'

기사 등록 2013-06-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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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조정석이 이지훈과 함께 아이유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조정석은 6월 16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김영훈(이지훈 분)의 이순신(아이유 분)을 향한 호의를 거듭하자 안절부절 하며 질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준호(조정석 분)는 순신이 영훈과 여행을 갔다는 소식에 일을 핑계대고 급히 그 뒤를 쫓았다. 그는 순신이 영훈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어설픈 변명으로 어색한 상황을 모면했다.

이윽고 저녁 자리에서도 준호의 질투는 계속됐다. 그는 기타 연주를 해달라는 주위의 요청에 거부했다. 하지만 순신이 자신 대신 연주를 하려는 영훈의 모습에 관심을 보이자 다시 기타를 뺏어들었다.

한참동안 그의 연주를 듣던 순신은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준호는 그 뒤를 쫓아가 다시 연기할 것을 권했지만, 거절당하고 말았다.

이밖에도 준호는 순신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키워가며 장난기 넘치면서도 사랑에 있어서는 어리숙한 모습을 보였다. 순수한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와 앞으로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송미령(이미숙 분)은 순신을 데뷔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일을 진행하다 준호와 마찰을 빚어 계약 해지가 거론되는 상황에 이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