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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한산성’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 제치고 예매율 1위 기염..'눈길'

기사 등록 2017-10-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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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남한산성
[이슈데일리 구미라기자]영화 ‘남한산성’이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2일 오후 4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36.2%(150,877명)로 예매량 15만장을 넘으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들은 물론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예매율 31.3 %(130,427)을 제친 것으로 치열한 추석 극장가에 ‘남한산성’의 뜨거운 흥행 돌풍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언론과 평단의 폭발적 호평에 힘입어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는 것.

한편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과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더욱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3일 개봉. 러닝타임 139분.

구미라기자 mymyk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