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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기억상실' 김신영과 진지+코믹 퍼포먼스 펼쳐

기사 등록 2011-11-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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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윤민수가 개그맨 김신영과 진지한 퍼포먼스와 함께 ‘거억상실’을 무대를 선보였다.

윤민수는 13일 방송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기’라는 미션을 받고 거미의 ‘기억 상실’을 택했다.

윤민수는 중간점검에 앞서 “9라운드 1차 경합에서 6위를 했었기 때문에 이번 2차 경합이 마지막이 공연이 될 수도 있다. 최선을 다해서 많은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노래에 굉장히 리듬을 많다. 연출적인 부분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김신영과 안무를 짰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윤민수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했고 김신영과의 노래 가사에 어울리는 진지한 퍼포먼스로 소소한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는 윤민수가 노래를 들은 뒤 “윤민수의 속삭이듯 부르는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일부러 안보여주신 것 같다. 뭔가를 준비한 것 같다”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은 특별히 중간점검을 시작하기 전 다른 가수에게 선곡된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았다. 윤민수는 송은이와 함께 환상적인 화음으로 출연가수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