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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번의 입맞춤’ 서영희-심형탁 “실제로는 친해요” 인증샷 공개

기사 등록 2011-11-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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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서영희와 심형탁의 다정한 사진이 공개됐다.

서영희와 심형탁은 MBC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에서 열연 중이다.

두 사람은 극 초반 사이좋은 부부로 등장했으나 남편 태경 역의 심형탁의 잦은 외도로 이혼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아내 주영 역의 서영희는 어린 아들과 싱글맘으로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사랑의 상처를 가진 우빈(지현우 분)을 만나 사랑의 감정을 싹틔운다.

이처럼 드라마 속에서 심형탁과 서영희는 앙숙관계지만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환한 미소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밉상 남편으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심형탁은 실제로 소탈하고 밝은 성격으로 상대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역할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은 사돈관계가 된 우빈과 주영의 애절한 사랑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 태경이 아들 찬노를 데려가려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등장인물의 갈등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