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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얼음팩 버리지 마세요 활용하세요

기사 등록 2017-07-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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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버리지 마세요! 얼음 팩 활용법

냉동식품을 살 때마다 하나둘씩 늘어나는 얼음 팩. 버리자니 아깝고 그냥 두자니 공간만 차지한다. 다양한 얼음 팩의 용도를 알아보자. 얼음 팩을 이용하면 탈취 효과가 있는 방향제를 만들 수 있다. 포장을 뜯고 내용물을 예쁜 투명 컵에 담는다. 그다음엔, 이렇게 향수나 아로마 오일을 열 방울 정도 떨어뜨려 주면 된다. 집 안 곳곳에 놓아두면 은은하게 향기가 퍼진다. 향기는 2주일 정도 지속되니까 보름마다 오일이나 향수를 추가하면 계속 쓸 수 있다.

또 얼음 팩은 뜨거운 찜질 팩으로도 쓸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만 돌리면 뜨끈뜨끈한 찜질 팩이 된다. 얼음팩은 오래 집을 비울 때도 유용하다. 화분에 물을 주고 그 위에 얼음팩 내용물을 얹자. 일주일이 지나도 흙에 물기가 촉촉해, 오랫동안 화분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 운동 피로 풀어주는 '애프터 스포츠' 용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운동을 격렬하게 하다 보면 오히려 피로가 쌓이고 몸에 무리가 간다. 운동 후 피로를 풀어주고 회복을 도와주는 이른바 '애프터 스포츠' 용품이 주목받고 있다. 산행이나 격렬한 운동 후에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애프터 슈즈'가 대표적이다. 기능성 신발 깔창도 등장했다. 운동할 때 부상을 방지하고 발바닥 전체를 편안하게 해준다. 바깥에서 오랫동안 운동을 하다 보면 온몸이 땀으로 젖고 피부까지 상할 수 있을 때를 대비해 간편하게 닦아낼 수 있는 티슈 제품도 나았다.

▶ 1인 가구 위한 '조각 과일'

혼자 사는 사람들이 가장 먹기 어려운 과일이 수박이란 말이 있다. 혼자 먹기에는 너무 크고 쓰레기도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요즘 대형마트에서는 네 조각, 두 조각 낸 '조각과일', '조각 채소'가 인기다. 잘린 수박은 한 조각에 5천 원. ·양으로 따지면 수박 한 통을 사는 게 싸지만, 잘린 수박을 집는 사람이 많다. 혼자 사는 사람들에겐 조각 수박을 사는 게 훨씬 경제적이다. 망고나 파인애플 같은 과일도 잘라서 용기에 넣어 판다. 물건을 다량으로 묶어 팔던 대형마트에서도 이제는 작게 포장한 제품이 대세라고 하네요.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