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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희, 신곡 '남이 될까봐' 발표 작곡가 조영수 아닌 오성훈과 호흡 '눈길'

기사 등록 2012-02-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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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숙희가 신곡을 발표하며 잠시 작곡가 조영수의 곁을 떠난다.

숙희는 오는 2월 21일 신곡 ‘남이 될까봐’를 발표하고 컴백 초읽기에 나선다.

이번 신곡을 통해 숙희는 데뷔곡 ‘원 러브(One love)’비롯해 ‘바보가슴’, ‘가슴아 안돼’, ‘긴 사랑’ 등 2년 동안 가수 활동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왔던 작곡가 조영수와 헤어지고 새로운 파트너 오성훈과 함께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고 있다.

신곡 ‘남이 될까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노랫말, 그루부한 힙합비트가 조화를 이룬 업템포의 랩 발라드곡으로 숙희의 슬픔이 묻어난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그리움과 애절함을 더하고 있다.

아울러 실력파 여성 힙합듀오 미스에스의 제이스가 랩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작곡가 오성훈은 디셈버의 ‘배운게 사랑이라’, ‘별이 될게’, ‘가슴으로 운다’, 제이세라의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노을의 ‘살기 위해서’ 등을 만들어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