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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VS 고현정, 미스코리아 선후배 맞대결 '관심집중'

기사 등록 2012-05-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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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김성령과 고현정의 선-후배 간 대결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령과 고현정은 오는 6월 21일 동시 개봉 예정인 영화 ‘아부의 왕’(감독 정승구)와 ‘미쓰GO’(감독 박철관)로 미스코리아 선-후배간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고현정은 ‘미쓰GO’에서 최악의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는 소심한 여주인공 천수로 역을 맡았다. 그는 우연히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간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김성령은 ‘아부의 왕’에서 예지력이 뛰어난 팜프파탈 예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방자전’ ‘포화속으로’ ‘의뢰인’ 등의 영화로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김성령은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의 영광을 얻었다. 이듬해 고현정은 열 여덟살의 어린나이에 미스코리아 선의 명예를 얻었다. 미스코리아 출신 선후배간 대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아부의 왕’은 스승과 제자로 만난 성동일과 송새벽의 코믹 매치와 김성령, 고창석, 이병준, 한채아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앙상블, ‘아부’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재치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