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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아이돌' 강민경, 엉뚱-발랄 코믹연기 '연기돌 입증'

기사 등록 2011-12-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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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물오른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민경은 12월 7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MBN 일일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번개'로 불리는 짜장면 배달원으로 등장했다.

이날 강민경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짜장면 배달원으로서의 임무를 완성했다. 그러나 강민경은 빠른 속도로 오토바이를 몰던 도중 뱀파리루스 행정 왕자 빠빠(이정 분)를 치게 된다. 왕자를 본 강민경은 정상인 답지 않은 그의 말과 행동을 자신이 일으킨 사고 때문이라 여기고 병원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왕자는 강민경이 베푼 친절 때문에 야리루 지니어스(홍종현 분), 무까질패주아(이수혁 분), 까브리라리스(김현중 분)와 만남을 갖지 못하게 된다.

이날 방송은 왕자가 이들을 만나지 못한다는 생각에 초조해하던 중 또 한번 트럭의 사이드 미러에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으로 코믹하게 마무리 됐다.

이날 강민경은 그동안 도전한 적 없던 코믹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다. 그는 앞서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지만, 코믹 연기를 선보인 적은 없었다. 때문에 강민경의 코믹하면서도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동엽과 김수미가 닭살 애정 행각을 펼쳐 시선을 끌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