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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신애·박경림 등…출산 앞둔 국내외 ★들

기사 등록 2011-08-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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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 비욘세, 신애, 추상미, 김혜연, 박경림, 김세아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임신한 소식이 전해지며 올 하반기 및 내년 초에 2세 탄생의 기쁜 소식이 연이을 전망이다.

3년 만에 첫 아이를 가진 미국 유명 팝스타 비욘세 놀스(Beyonce Giselle Knowles, 29)를 시작으로 결혼 2년 만에 경사를 맞은 배우 신애, 임신 7개월차 배우 추상미는 물론, 김세아, 박경림, 김혜연 등 출산을 앞둔 연예인들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첫 아이를 얻어 부모가 될 기쁨에 설레는 스타부터 어느덧 넷째를 임신한 다산왕 부부까지. 다양한 사연 속에 이들 모두는 올 하반기 및 내년 초 출산 준비에 여념이 없다.

먼저 배우 추상미의 임신 사실은 최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 참석함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추상미의 남편 뮤지컬 배우 이석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7개월로 접어 들고 있는 우리 아가는 ‘샛별이’라는 태명으로 부르고 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주변의 간섭 없이 조용히 아기를 자라게 하고 싶었어요”라며 “더운 날 고생하고 있는 아내에게 미안할 뿐입니다”라고 추상미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추상미와 이석준은 지난 2003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4년 열애 끝에 2007년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 부부’로 잘 알려져 있다.

이어 배우 신애가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신애는 현재 임신 5개월 째에 접어들었으며, 다음해 1월이 출산 예정이다. 또한 입덧은 끝이 난 상태로 현재 태교와 출산 준비에 한창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애는 지난 6월 남편과 미국으로 휴가를 다녀온 뒤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9년 5월 두 살 연상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은 신애는 결혼 후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임신으로 인해 향후 활동 계획도 출산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배우 김세아는 최근 둘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밝혀져 축복을 받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오는 11월 초 출산 예정이다. 임신 막바지에 접어든 김세아는 당분간 활동을 자제한 채 태교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김세아는 앞서 2009년 첼리스트 김규식과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초 가정 분만으로 첫딸 예나를 얻었다.

방송인 박경림 역시 최근 방송을 통해 둘째를 가진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를 통해 “둘째를 가졌다”고 말했다. 특히 박경림은 “임신 네 달째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경림은 “임신한 사실을 말하기가 조금 조심스러웠다”며 “사실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난 2007년 7월 한 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 씨와 결혼했다. 지난 2009년 1월에는 첫 아들 민준을 낳았다.

아울러 불혹을 넘긴 나이에 넷째를 임신한 스타도 있다.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그 주인공이다. 1971년생인 김혜연은 최근 넷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00년 결혼, 남편과의 사이에 현재 두 딸과 한 아들 등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여기에 넷째까지 임신, 주변에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김혜연은 지난 1993년 데뷔한 이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서울 평양 반나절’ ‘간 큰 남자’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 스타 외에도 유명 팝스타도 축복을 알려왔다. 지난 28일 미국 유명 팝가수 비욘세 놀스(Beyonce Giselle Knowles, 29)는 ‘MTV Video Music Awards 2011’ 개막 직전 레드 카펫에서 자신의 입으로 임신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임신 소식이 밝혀지자 MTV측은 트위터를 통해 “방금 비욘세가 레드 카펫에서 엉뚱한 발표를 했다! 그 것은 아기이다!”라고 글을 남겨 급속도로 대중에게 정보가 확산됐다.

앞서 비욘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30세 쯤 아이를 갖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무대에서 비욘세는 새 앨범 ‘4’의 수록곡 ‘러브 온 탑(Love On Top)’을 열창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배를 쓰다듬는 포즈로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비욘세는 지난 2008 년 4 월 4 일 미국 유명 래퍼 제이 지와 결혼했으며, 오는 9월 4일 30세 생일을 맞이한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