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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이지아로 성공적인 첫선 보였다

기사 등록 2013-11-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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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지은기자]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가 배우 이지아의 열연으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11월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한 ‘세결여’는 10.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27일 종영된 ‘결혼의 여신’이 기록한 11.7%보다 1.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남편 정태원(송창의 분)와 헤어진 오은수(이지아 분)가 딸을 두고 재혼하며 겪는 갈등과 주변 인물들의 상황이 그려졌다.

이지아는 딸을 둔 엄마와 한 여자의 사이에서 행복을 추구하려는 오은수라는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연기로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지아의 이전 작품인 MBC ‘나도, 꽃!’이 8.1%의 시청률로 종영했다는 점을 되짚어봤을 때 그는 ‘세결여’로 성공적인 첫선을 보였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MBC ‘황금무지개’는 12.7%를 기록했다.

최지은기자 cjes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