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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홍민 경기서 제외, '토트넘 이적설' 확정?, 류승우 대기.

기사 등록 2015-08-2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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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가람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손흥민이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의 챔피언스 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라치오전) 명단에서 전격 제외됐다. 이에비해 류승우는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거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27일 새벽(한국시각) 열리는 라치오와의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 참가 명단에서 손흥민을 제외시켰다. 그는 대신 아드미르 메흐메디를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고, 대기 명단에는 율리안 브란트, 류승우, 로비 크루스등을 각각 올렸다.

손흥민이 라치오전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사실상 그의 토트넘 이적이 확정적임을 뜻한다. 현지 언론과 일부 국내언론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한화 약 409억 원)을 제시받았다고 전했다.

라치오전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곧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토트넘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레버쿠젠은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라치오에 0-1로 패했다. 따라서 레버쿠젠이 챔피언스 리그본선에 진출하려면 홈에서 최소 두 골 차로 승리해야만 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제공] 최근 열린 미얀마전에서 골을 떠뜨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손홍민.

황가람기자 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