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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SK, 파죽의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行

기사 등록 2011-10-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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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SK가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 4차전에서 기아를 상대로 파죽의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12일 오후 광주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준PO 4차전 경기에서 SK가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SK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했다. 승리의 분위기는 초반부터 SK가 가져갔다.

3회에 SK가 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정근우가 중견수 오른쪽 안타로 출루 후 도루에 성공했다. 다음 타자 박재상이 볼넷으로 진루해 주자는 1, 2루 상황, 최정의 2타점 2루타로 2-0으로 리드해 나갔다. 이어 박정권의 1타점 2루타로 3-0으로 달아나면서 기아의 선발 윤석민을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했다.

5회 SK 정근우가 볼넷으로 진루한 뒤 박재상의 2루타로 주자는 1, 3루 상황. 최정이 1루타로 한점을 추가했고 박정권 희생타로 득점해 스코어는 5-0으로 벌어졌다.

6회 정근우가 안타에 이어 도루를 성공했고 박재상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하여 스코어는 6-0이 됐다.

SK는 최정, 박정권, 박재상 등의 활약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기아는 번번히 득점 찬스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득점하지 못했다.

8회 SK는 만루 상황에서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추가했고, 이어진 임훈의 안타로 추가 득점하면서 8-0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SK는 3일간의 휴식 후 오는 1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