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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편의점 쇼핑 알뜰하게 하자

기사 등록 2017-08-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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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편의점' 더 똑똑하게 알뜰하게 이용하려면?

요즘엔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사람이 많아졌다. 편의점을 더 똑똑하게 이용하는 법을 알아보자. 물건값을 결제하려고 지갑을 열었는데 현금이 모자라 난감했던 경험 있을 것이다. 이럴 땐 복합결제를 활용하자. 일부는 현금, 나머지는 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서로 다른 두 개의 카드나, 상품권과 카드, 포인트와 현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하나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는 '원 플러스 원', 두 개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투 플러스 원' 행사도 자주 한다. 하지만, 여러 개는 필요 없어서 구입이 망설여질 때가 있다. 일부 편의점은 증정품을 보관했다가 유효기간 안에 아무 지점에서나 찾아 쓸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 앱을 운영 중이다. 증정품을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편의점들의 행사를 따로 모아놓은 앱도 있다. 대형 편의점 5곳의 할인 정보와 증정 행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개인 짐 보관 업체' 뜬다!

짐이 많은 소형 가구를 위해서 옷이나 책 등 개인 짐을 맡아주는 짐 보관 업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고객이 인터넷으로 물건을 담을 박스를 신청하면 집으로 배송 된다. 짐을 넣어놓으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기사가 수거해 간다. 고객에게 넘겨받은 개인용 짐들은 업체 창고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비용도 한 달 보관 요금이 1만 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혼자 사는 20·30대 여성인데, 짐을 줄여 집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집을 깔끔하게 꾸밀 수 있어 반응이 좋다.

▶ 지하철 위급상황 시 '응급약품 보관함' 찾으세요.

지하철에서 응급 치료가 필요한데 약국이 문을 닫아 약을 살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 55개 역에는 이용객들이 무료로 약품을 꺼내쓸 수 있는 응급 약품 보관함이 설치돼 있다. 이용법은 지하철 물품보관함 가운데 응급 약품 전용함을 공개된 비밀번호로 열고 필요한 약품을 꺼내 쓰면 된다. 의료용 밴드나 파스, 연고 등 상비 약품도 비치돼 있다. 위생용품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물품이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 필요한 양만큼 써야 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