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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신민아에 '후계자' 정체 들통

기사 등록 2015-12-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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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아기자]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의 정체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8회에서는 주은(신민아 분)이 영호(소지섭 분)가 가홍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은은 영호에게 "만나서 지금까지 항상 고마웠다. 존킴, 영호 씨, 코치님"이라고 메세지를 보냈다.

이후 영호가 운동 끝나고 보자고 했지만 주은은 미팅 자리에서 영호가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였다는 정체를 알게 된다.

영호에게 배신감을 느낀 주은이 미팅 자리를 빠져나가자 영호는 주은을 따라나서며 "내가 강주은 씨한테 반지줬습니까. 결혼하자고 했어요?"라고 물으면서도 의도치 않게 주은을 속이게 된 것에 대해 자책했다.

이에 주은이 영호에게 "당신, 진짜 내 지구 밖이었구나"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지섭은 '오 마이 비너스'에서 츤데레 존킴 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펼치는 가홍 후계자 김영호의 상반된 모습을 뛰어난 연기로 표현해내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호평과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상아기자 sanga_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