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한정국 기자] NC다이노스 조영훈 선수를 2015 프로야구 7월 23일 '이슈데일리 MVP'로 선정했다.

NC다이노스는 23일 울산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화끈한 타격전 끝에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다이노스는 2연승을 달리며 두산베어스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점프했다. 반면 롯데자이언츠는 2연패에 빠지며 8위 자리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NC다이노스 조영훈 선수.

NC다이노스 조영훈은 후반기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영훈은 기선을 제압하는 만루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의 화끈한 활약을 펼치며 '특급 조커' 면모를 각인시켰다. NC다이노스는 이날 박민우, 이종욱, 이호준을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선발에서 제외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영훈은 "오랜만에 선발로 나갔는데 첫 타석에 만루 찬스가 와서 꼭 찬스를 살리고자 했다. 심수창 선수에게 풀카운트로 가져간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이유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여름만 되면 불방망이로 변한다는 조영훈의 타격.
팬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6월의 사나이' 조영훈의 여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자료출처=NC다이노스]

 

한정국 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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