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박서준이 황정음에게 해고를 선고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 극본 조성희)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의식적으로 자신이 알고있던 하리가 혜진이 아님을 의심하고, 말단 직원 김혜진을 신경쓰기 시작한다.

어렷을 적 모습과 닮은 김혜진을 보며 혼란을 느끼던 지성준은 의상담당인 김혜진이 의상을 망가트린 것을 알고 결국에 폭발했다. 지성준은 "야 너 뭐야? 너 뭔데 자꾸 신경쓰이게 하는거야?"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지성준은 "내 눈 앞에서 꺼져. 너 해고야"라며 해고를 선언했다. 그러나 혜진이 떠난 자리에 신인 모델은 눈물을 흘리며 성준에게 나타나 "죄송해요. 그 의상 제가 너무 입고싶어서 입었는데.."라며 의상을 훼손시킨 사실을 고백했다.

그 시각, 하리는 자신이 혜진이 아니라는 사실을 지성준에게 알리려 했지만 결국 이들의 관계는 원점으로 돌아가며 다음 전개를 기대케 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어렸을 때는 예뻤지만 지금은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뚱남에서 훈남으로 정변한 성준이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황연진기자 wldnjsdl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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