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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이서진, 은빛 갑옷입고 세련된 카리스마 발산

기사 등록 2011-07-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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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배우 이서진이 백제무장 계백으로 분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서진은 MBC 새 사극드라마 '계백'에서 백제의 마지막 무장 계백장군의 역을 맡아 최근 경기도 의정부 MBC 양주문화동산 세트에서 포스터 촬영을 가졌다.

MBC 의상디자인팀은 계백을 위해 특별히 전체적으로 은색 톤의 갑옷을 준비했다. 의상팀은 무게감과 최상위층 장수의 위엄을 표현하기 위해 은색을 강조했고 기품있는 왕실의 색인 진한 붉은색 천을 배합해 세련된 카리스마를 발산하도록 했다.

이서진은 황산벌 전투에서 사투를 벌이는 모습부터 평상복, 전투복 등 다양한 모습의 포스터를 촬영했다.

'이산' 이후 3년 만에 사극에 복귀하는 이서진은 "좋은 대본에 일단 매료됐다"면서 "사극은 책이나 그림과는 또다른 새로운 영역인데다가 교육적인 부분도 있어서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백하면 떠오르는 황산벌 전투 이외에 그의 인간적인 면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라며 "태생적, 시대적, 운명적 환경이 계백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관심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백'은 '미스 리플리' 후속으로 오는 25일 방송예정이다.

박상준기자 sj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