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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강철비’ 곽도원 “외교안보수석 役 나만의 여유로움 담았다”

기사 등록 2017-12-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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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동규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곽도원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언론시사회에 참석,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곽도원은 “싱크로가 몇 프로 갔냐고 물어보시더라. 저는 ‘웹툰을 읽다가 말았다’라고 답했다. 저와 너무 달라 도움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심 불안한 것은 있었다. 웹툰은 천만 뷰 정도의 독자가 있었기 때문에 너무 다르다고 생각할까봐”라면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외교안보수석으로서 너무 딱딱하지 않게, 나만의 여유로움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곽도원은 극중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을 맡았다. 오는 14일 개봉.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