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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5주 연속 박스오피스 최강자 굳건 ‘적수없다’

기사 등록 2011-11-2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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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11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완득이’는 지난 22일 전국 411개의 상영관에 4만88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20일 개봉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436만838명이다.

이처럼 개봉 이래 꾸준히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며 선전 중인 ‘완득이’는 5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 ‘완득이’는 거센 흥행 뒷심을 발휘, 4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5주 연속 1위는 지난해 8월 개봉해 620만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이후 처음이자 올해 등장한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과 ‘도가니’(감독 황동혁)를 뛰어넘는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완득이’가 계속해서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며 독보적인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타셈 싱 감독의 ‘신들의 전쟁’이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전국 249개의 상영관에 2만5856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 10일 개봉 이래 109만2145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3위와 4위는 각각 2만5728명과 1만9948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머니볼’(감독 베넷 밀러)과 ‘리얼 스틸’(감독 숀 레비)이 차지했다. 1만647명의 관객을 동원한 ‘티끌모아 로맨스’(감독 김정환)는 5위에 머물렀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