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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대본에 심취.."다들 혀를 내두를 정도"

기사 등록 2015-07-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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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이 연기에 몰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OCN 토일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이 대본에 흠뻑 빠져있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이시영은 촬영 현장 곳곳에서 대본을 들고 몰입하는 모습이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이시영은 사건 앞에서는 냉철하지만 진한 감성을 지닌 차윤미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형식(박해준 분)을 향해 불안한 눈빛을 던지던 윤미의 변화는 짧은 순간이지만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깊었던 신뢰만큼이나 형식의 배신을 믿고 싶지 않았던 윤미의 절절함과 형사로서 날카로운 촉을 발휘하는 양면적 모습을 이시영이 완벽하게 그려내며 앞으로 전개에 더욱 기대감을 심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 측은 "이시영의 대본 연구는 현장에서도 유명하다. 다들 혀를 내두를 정도다. 시간이 날 때마다 끊임없이 대본을 읽고 톤을 조절하며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윤미 캐릭터를 완성해간다.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곧바로 제작진과 상의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저녁 11시 방송된다.

[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