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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이성민-김성균 "'보안관' 서민적-친근함 정서 마음에 들었다"

기사 등록 2017-03-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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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이성민과 김성균이 27일 '보안관'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의 친근함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성민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 영화 '보안관'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를 가장 흥미있게 생각한 점이 서민적이고 친근하다는 것"이라면서 "의외로 고위직을 많이 했는데 전 사실 시골출신이고 서민이다"라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 와중에 힘자랑도 해볼 수 있는 역할인 것 같다. 세월이 가기전에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어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성균 역시 영화 '보안관'의 강점을 정서적 친근함을 꼽으며 "이성민, 조진웅 형에 대한 친근함이 있었다. 제 캐릭터도 기존에 보여졌던 이미지 위주로 할 수 있으면 재미있는 작품이 되겠다 싶어 마음으로 선택했다"고 출연 동기를 전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오는 5월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