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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가수데뷔' 김영호 "김태원은 나의 이상이자 꿈"

기사 등록 2013-03-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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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김영호가 부활의 리더이자 절친한 친구인 김태원을 두고 “나의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김영호는 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효천공영에서 진행된 첫 미니음반 발매 쇼케이스에서 “김태원은 대학교 시절 나의 이상이었고, 꿈이었다”고 소개했다.
　
그의 첫 음반 타이틀곡 ‘그대를 보낸다’는 김태원이 작사, 작곡해 선물한 곡이다. 김영호의 강렬하면서 애절한 보이스와 김태원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
　
김영호는 “김태원이 노래를 만들어 준다고 했을 때, 내가 노래를 하는 것이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노래에 대한 목마름이 있엇는데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바람이 실려’에서 노래를 불렀고, 당시 만난 지인들과 음악의 꿈을 이루게 됐다”면서 “내게 오늘은 인생 최고로 떨리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호의 1집 미니음반 ‘색’은 같은날 정오 국내 주요 음원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음반 타이틀은 김영호가 아티스트로서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색(色)들을 의미한다.
　
그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음반 수록곡 ‘마마(mama)’를 비롯해서 ‘처음’, ‘그대를 보낸다’, ‘떠나가네’ 등을 열창했다. 향후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사진 임한별 기자 hanbu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