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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7-12-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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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1 캡처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검찰, 오늘부터 ‘다스’ 본격 수사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 사건 수사팀’(다스 수사팀·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이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참여연대 측 고발인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에서는 ‘다스 120억 비자금’ 의혹을 주도적으로 제기한 안진걸 사무처장과 김경률 회계사가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다스 수사팀은 이날 조사에서 참여연대가 확보한 다스 비자금 의혹 관련 자료를 전달받고, 이들의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연대 측은 이날 조사 전 서울동부지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밝혀진 다스의 추가 의혹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조윤선-우병우 엇갈린 운명

법원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신청한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 우 전 수석의 구속적부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부(부장 이우철)는 심리가 끝난 지 5시간 만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반면 수단체 불법 지원(화이트리스트) 관련 직권남용,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에 따른 뇌물혐의를 받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수수된 금품의 뇌물성 등 범죄혐의에 대하여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사와 별건 재판의 진행 경과 등에 비추어 도주나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조윤선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삼성 이재용 항소심 공판

27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의 뇌물공여 등 혐의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1심과 같은 ▲이재용 부회장 징역 12년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및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징역 10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재용은 추가 독대에 대해 “기억 못하면 내가 치매”라고 강력 반발했다. 변호인단도 “삼성은 공익적 측면에서 지원한 것이지 대가를 바란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