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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꽃보다 할배 리턴즈’ 나영석PD “이서진, 다음엔 ‘할배’로 출연한다고”

기사 등록 2018-06-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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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제공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나영석PD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전동 그린 클라우드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 기자간담회에 참석, “이서진이 다음부터는 ‘할배’로 출연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에서 ‘짐꾼지니’로 활약을 펼쳤다. 나영석PD는 “이서진이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 이번까지만 하고 다음부터는 할배로 출연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노련함이 있지 않나. 이번에도 선생님들 불편함 없이 가이드를 잘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짐꾼 6년차, 달라진 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김대주 작가는 “본인이 직접 뛰기도 하고, 사람을 이용하는 노하우가 생겨서 ‘프로 짐꾼러’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5명으로 늘어서 서진 형이 처음에는 힘들어하고 고생했지만 결국 막내 김용건 선생님이 많은 일을 하셔서 부담은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나영석PD는 “‘꽃할배’ 사전 미팅할 때 이서진이 용건 선생님이 합류하는 걸 몰랐다. ‘젊은 피가 수혈될거다’라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더라”라며 “‘젊은 자식이 늦는다. 어떤 놈이냐 빨리 와라’라고 했는데 용건 선생님이 들어오니까 깜짝 놀라더라. 3년 동안 본 표정 중에 제일 웃겼던 것 같다. 1편에 나오니까 꼭 봐 달라. 만화 보는 줄 알았다”라고 덧붙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에 이어 김용건이 합류했다. 독일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동유럽 여행은 어느 여행만큼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야깃거리들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