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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우성-황정민-주지훈-곽도원-김원해-정만식 '이렇게 웃길줄 몰랐지?'

기사 등록 2016-09-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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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아수라의 주역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시너지를 보여줬다.

24일 오후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영화 '아수라'에 출연한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가 출연해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정우성은 등장하자마자 잘생긴 얼굴로 '무한도전' 멤버들을 제압했다. 다른 배우들도 입담을 과시하며 첫 출연하는 '무한도전'과 잘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무한도전' 멤버들과의 댄스배틀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우성은 유재석, 황정민은 박명수, 주지훈은 양세형 등이 맡아 코믹한 댄스를 펼쳤다. 주지훈은 단신 양세형과 대조되는 큰 장신을 지녔지마 허술한 춤사위로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황정민은 박명수와 몸싸움으로 모일 듯한 몸놀림으로 지지 않으려 고군분투 했다. 심지어 박명수에게 뽀뽀까지 하며 몸을 불살랐다. 정우성은 잘생긴 얼굴로 예능에서 본 적없는 댄스로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심지어 유재석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끌려나가기까지 했다.

즉석 연기도 이어졌다. '아수라' 배우들은 '무한상사'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지금까지 보여줬던 코믹한 모습을 지웠다. 황정민은 유재석을, 주지훈은 하하를, 곽도원은 정준하를 연기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신들의 연기와는 감정의 폭이 다른 연기에 감탄했다.

비주얼은 누아르, 예능감은 개그맨 뺨치는 활약으로 '무한도전' 방송 내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곽도원, 정우성, 황정민은 어린 아이처럼 신나하는 모습까지 스크린에서 볼 수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한편 '아수라'는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며, 오는 28일 개봉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