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불후의명작' 고두심, 오열하는 연기 '이목집중'

기사 등록 2012-03-24 20:2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홍수연 인턴기자] 고두심의 오열하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3월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 연출 장형일 김상래)에서 박계향(고두심 분)은 김칫독을 부여잡고 자신의 잃어버린 딸을 그리워하며 슬픈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계향은 종갓집에 시집가기 위해 자신의 딸 산해(임예진 분)를 업둥이로 키웠던 옛날 시절을 추억했다.

계향은 산해에게 동치미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며 "동치미는 유산균과 비타민이 풍부한 좋은 음식이다"라며 "산해야 열심히 배워라. 배운 것을 공책에 적고 외워서 절대 잊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산해는 계향이 자신의 어머니인 사실도 모른 채 "선생님이 제 어머니였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우리의 식탁에서 김치가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우리나라 김치와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불후의 명작'은 주말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수연 인턴기자 h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