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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공효진 주연, 영화 ‘러브픽션’ 내년 2월 개봉 확정

기사 등록 2011-12-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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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하정우와 공효진이 주연한 영화 ‘러브픽션’(감독 전계수)이 개봉 날짜를 확정했다.

12월 23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러브픽션’은 2012년 2월 개봉을 확정했다. ‘러브픽션’은 쿨하지 못한 남자의 웃기는 연애담을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하정우는 창작에 허덕이는 무명의 소설가 주월 역을 맡아 연애에 있어서는 쿨하지 못한 남자의 모습을 그려낸다. 공효진은 연애에 대한 환상을 버린 지 오래인 현실적인 커리어 우먼 희진 역을 맡아 주월을 사로잡는 여인으로 변신한다.

특히 ‘추격자’, ‘국가대표’, ‘황해’, ‘의뢰인’까지 매번 다채로운 변신으로 흥행을 일궈온 하정우와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공블리’ 신드롬을 일으킨 공효진의 조합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연애와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걷어내고 실제 사랑에 빠진 남자들의 오해와 편견을 재기발랄한 상황으로 그려낸 ‘러브픽션’은 오는 2012년 2월 개봉을 목표로 영화의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