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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진정성 논란에도 동시간대 1위 '압도적'

기사 등록 2013-02-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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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이 최근 불거진 진정성 논란에도 불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은 전국 시청률 18.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분이 나타낸 18.4%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전파를 탄 방송과 비교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같은날 MBC '위대한 탄생3'는 6.2%, KBS2 'VJ특공대'는 9.3%의 시청률을 나타낸 것.

특히 이날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은 최근 불거진 진정성 논란 후 이어진 방송분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와오라니 부족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병만족의 모습과 육식 물고기 피라니아를 맛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고, 병만족의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서 노우진, 추성훈, 박솔미, 박정철, 엠블랙의 미르 등은 진솔한 모습으로 진정한 '땀'의 의미를 전달했다.

앞서 '정글의 법칙 인 뉴질랜드'을 촬영 중인 배우 박보영의 소속사 김 모 대표가 프로그램에 관한 비난의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SBS 측은 최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보영이 촬영하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것을 본 소속사 대표가 술 취한 상태에서 개인 감정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이라고 밝혀 논란을 잠재웠으나, 여전히 진정성에 대한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