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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시청률 소폭 상승세..火예능 정상 '굳건'

기사 등록 2011-07-2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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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SBS '강심장'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화요 예능프로그램 중 정상을 차지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강심장'은 전국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0.9%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소현이 출연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수 김원준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얼마 전 '김원준이 정말 실제로 나를 좋아하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며 "확실히 예전과는 내 마음이 달라져서 그런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박소현은 "가상을 넘어서 실제 만남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느냐"는 MC들의 조심스런 질문에 "(김원준)결혼 성사 시킬까요?"라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강심장'에는 f(x) 크리스탈, 김병만, 차화연, 왕지혜, 2PM 택연, 015B의 장호일, 배우 우리, 개그우먼 김지혜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승승장구'와 MBC 'PD수첩'은 각각 8.3%, 6.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