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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나홀로 두 자릿수…월화극 '1위'

기사 등록 2015-03-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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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월화극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3월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는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인 11.6%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종(류승수 분)을 독에 중독시킨 사람이 황보여원(이하늬 분)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왕소(장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신율(오연서 분)이 어린 시절 헤어진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경악하는 세원(나종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풍문으로 들었소’와 KBS2 ‘블러드’는 9.0%와 4.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