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 주상욱, 연못 입수 열연 '눈길'

기사 등록 2012-03-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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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주상욱이 추운 날씨 속 차가운 연못 입수를 감행하는 열연을 선보였다.

3월 2일 주상욱의 소속사 측은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의 주 촬영지인 충무로의 한 식당에서 수트 차림의 주상욱이 연못에 빠져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주상욱은 극중 물에 빠진 성유리를 구하기 위해 얼음장 같은 물 속에 들어가는 연기 투혼을 펼쳤다.

그는 스태프들이 미리 준비한 스킨 스쿠버 옷을 수트 안에 입고 촬영에 임했다. 겉보기와는 달리 가슴팍까지 오는 깊은 수심의 연못에서 일단 한 번 입수하면 단 한 번의 NG도 허락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는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고 전해졌다.

특히 주상욱은 연못 속으로 입수하기 전 성유리와 함께 감독의 연출에 따라 함을 맞추며 어느 때보다 촬영에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일단 옷이 한 번 젖으면 다시 마를 때까지 촬영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현장 스태프는 “주상욱은 자신도 춥고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상대 배우를 걱정해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이며, 모두가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들의 만찬’은 가상의 한식당 아리랑을 배경으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준영(성유리 분)과 그런 준영을 이기고 싶은 인주(서현진 분)가 요리를 두고 경쟁하며 운명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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