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무휼 조진웅, 17대 1 액션대결, 폭풍존재감 재입증

기사 등록 2011-11-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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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SBS 수목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신경수 연출, 싸이더스 제작)의 조진웅이 17대 1로 겨루는 액션 대결장면을 선보이며 폭풍존재감을 재입증했다.

지난 11월 23일 15회 방송분에서 조선 제일검으로 세종대왕 이도(한석규 분)의 호위무사 무휼역을 맡은 조진웅은 ‘밀본’과 17대 1로 대결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강렬하고도 절도있는 모습으로 검을 휘두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조진웅은 다수의 밀본 정무군에 맞서면서도 위엄을 잃지않고 힘있는 무술로 제압하는 '조선제일검'의 풍모를 보였다. 납거된 광평대군을 찾기위해 소수의 인원만을 끌고 윤평의 뒤를 쫓던 무휼은 결국 광평대군 일행을 노리던 밀본군과 맞닥뜨리게 됐다. 소수의 내금의 별동대가 윤평을 막는 동안 무휼은 혼자서 밀본 선발대를 전멸시키는 가공할만한 검술 실력을 선보였다.

이미 그는 지난 10월 19일 5회 방송분에서는 절도와 화려함을 모두 갖춘 창술수련 액션 신을 선보여 시청자들과 네티즌에게 “우아한 무술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검술을 선보이면서 네티즌들로부터 “무휼의 액션 더 많이 보여주세요 무휼 진짜 멋있음.”, “역시 조선제일검 무사 무휼, 사랑합니다”, “오늘은 무휼의 검술과 이도의 연기에 소름끼쳤다”는 극찬을 받은 것이다.

사실 조진웅은 이번 '무사 무휼' 캐릭터로 변신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식이요법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여 슬림한 몸매로 변신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이 캐릭터를 위엄 있고 결연한 무사로 표현하기 위해 무술팀과 함께 검도에 주안점을 두었고, 또한 월도의 동작도 접목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술 액션을 만들어 낸 것이다.

제작진은 “이번 밀본과의 대결 장면은 8시간 동안 계속 촬영했다. 그런데도 진웅씨는 전혀 지친 내색 없이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배려하며 촬영에 임해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며 “이번 촬영을 통해 그의 폭풍존재감은 더욱 빛을 발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조진웅이 조선 제일검 무휼로 열연중인 ‘뿌리깊은 나무’는 매회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 그리고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배우들의 호연과 강렬한 액션 신들이 결합되면서 안방에 ‘웰메이드 사극’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회 방송분은 시청률 20.1%(AGB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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