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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AISFF 폐막식 사회자로 진행 실력 뽐내

기사 등록 2013-11-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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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태훈이 제 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폐막식 사회자로 나서 6일간의 영화제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김태훈은 지난 12일 오후 7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된 제 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이하 AISFF) 폐막식의 사회자로 무대에 올라 재치 있고 부드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김태훈은 올해로 3번째 폐막식 사회를 진행해 'AISFF'와 각별한 인연을 유지하고 있으며, 2009년 제7회 'AISFF'에서는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 이듬해에는 특별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어 5년간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 날 폐막식에서 김태훈은 무대 위로 올라오는 수상자들에게 기쁨의 댄스를 요청하는 등 관객들의 웃음을 유도했다.

김태훈은 지난 7월 크랭크업 소식을 알린 김한민 감독의 해양블록버스터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에서는 엉겁결에 전장에 뛰어든 조선 선비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며, '경주'(감독 장률)에서는 주인공 공윤희(신민아 분)를 짝사랑하는 역으로 분해 최현(박해일 분)에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개성 있는 형사로 변신한다.

한편 제11회 'AISFF'는 국제경쟁부문 104개국 3,959편의 출품작 중 국제경쟁부문 29개국 46편과 국내 경쟁부문 12편이 본선에 올라 상영됐으며 약 4200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