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명월’, 2회 만에 시청률 하락..동시간대 꼴찌 ‘위기’

기사 등록 2011-07-13 06:5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s2bft201107120657162116.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스파이 명월’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스파이 명월’은 8.3%(전국기준, 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첫 방송이 기록한 9.6%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앞서 ‘동안미녀’가 높은 시청률로 월화극 1위를 굳건하게 유지하며 종영했지만 ‘스파이 명월’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 리플리’는 16.5%, SBS ‘무사 백동수’은 13.7%를 나타냈다. 이로써 ‘스파이 명월’은 월화극 중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월(한예슬 분)과 강우(에릭 분)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최류(이진욱 분)는 명월을 찾기 위해 한희복(조형기 분)의 흥신소를 찾았다.

본격적인 서막을 연 ‘스파이 명월’이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과 빠른 전개 등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러한 비난을 잠재우고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