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31]최영, 윤동식에 KO '한국 복귀전 승리 장식'

기사 등록 2016-05-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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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베테랑 파이터 최영이 대한민국 유도 레전드 윤동식에게 KO승을 거뒀다.

최영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1 미들급 경기에서 1라운드 2분 38초만에 윤동식에게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경기가 시작되자 탐색전을 벌인 두 사람은 서로의 빈틈을 노렸다. 빠른 킥과 펀치로 상대의 공격을 견제하면서 빈틈을 노렸다. 1분이 지나자 두 선수는 그
래플링 상황이 소강상태로 이어지자 심판이 경기를 스탠딩 상황으로 전환했다.

최영은 강한 펀치와 로우킥으로 윤동식을 공격했다. 윤동식도 주먹과 다리를 뻗었지만 거리를 잡는데는 실패했다. 최영은 윤동식을 맞잡은 상황에서 니킥을 윤동식의 머리에 꽂아넣었지만 윤동식이 방어했고, 1라운드가 끝이 났다.

2라운드가 시작되자 윤동식은 최영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슈퍼맨 펀치를 최영의 안면에 적중시켰다. 최영은 강력한 로우킥으로 응수했다. 최영의 빠른 돌격을 윤동식은 백스텝으로 견제하며 빈틈을 노렸다.

윤동식은 최영을 케이지 벽에 밀어붙여 그래플링 상황을 만들었고, 최영은 니킥으로 빠져나오려 했다. 심판은 두 사람을 갈라놓아 스탠딩 상황을 만들었다. 윤동식이 최영에게 펀치를 휘두르며 달려들었지만 최영의 카운터가 윤동식의 안면에 적중했고, 윤동식은 쓰러졌다.

최영이 파운딩을 시도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최영은 한국 복귀무대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로드FC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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