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시월에' 페스티벌 최연소 참가 "신나고 꿈같아..반했다"

기사 등록 2012-10-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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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주니엘이 지난 10월 14일 한강난지공원에서 열린 '시월에' 페스티벌에 최연소 참가자로 참가해 윤종신-하림, 박효신, 리쌍&정인, 케이윌, 허각 등과 함께 멋진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이날 케이윌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라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을 시작으로 자신의 무대를 열었다.

주니엘은 기타를 메고 자신의 데뷔 음반 '마이 퍼스트 준'에 수록된 자작곡 '레디고', '에버레스팅 선셋' 등 두 곡을 연이어 열창한 후, 일렉 기타로 바꿔 메고 에이브릴 라빈의 '마이 해피 엔딩'을 열창했다. 곡에 따라 완전히 바뀌는 그의 목소리는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자작곡이자 국내 데뷔 음반 수록곡인 '마스크'를 불러 강한 매력을 어필했으며, 마지막 곡으로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삽입됐던 '일라일라'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페스티벌 무대에 선 주니엘은 "정말 신나고 꿈같은 무대였다. 내 공연이 끝난 후 밤까지 남아 윤종신, 박효신 선배님의 무대까지 다 봤는데 정말 멋졌다. 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출연하신 모든 선배님들과 이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선배님들의 무대 앞에서 나도 한 명의 관객으로 오늘 하루 신나게 즐겼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니엘은 “다음 앨범 녹음을 열심히 하고 있다. 곧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 6월 7일 첫 국내 미니 앨범 '마이 퍼스트 준'을 발표한 주니엘은 데뷔 타이틀곡 '일라일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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