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퀵', 나란히 30만 돌파 韓 영화의 자존심

기사 등록 2011-07-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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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국내 블록버스터 ‘고지전’과 ‘퀵’이 나란히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고지전’은 지난 22일 674개의 상영관에서 14만84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583개의 상영관에서 10만4839명의 관객을 동원한 ‘퀵’이 올랐다.

이처럼 ‘고지전’과 ‘퀵’은 지난 20일 나란히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 2, 3위를 기록하며 흥행 몰이 중이다. 두 영화는 특히 누적관객수 41만4279명과 30만308명을 각 각 기록하며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우위는 ‘고지전’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퀵’의 추격도 만만치 않아 향후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고지전’은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 대작이다. ‘퀵’은 조범구 감독이 연출한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이며 강예원, 이민기, 김인권 등 개성강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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