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완벽한 아내’ 조여정 “원톱 의미 없어, 불친절한 캐릭터 원했다”

기사 등록 2017-02-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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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데일리 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배우 조여정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 타임스퀘어점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이 맡은 역을 ‘불친절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조여정은 ‘완벽한 아내’에서 얼굴부터 몸매, 모난 곳 없는 성품과 재력까지 다 갖춘 은희로 분한다.

조여정은 “예전에 항상 인터뷰를 했을 때 불친절한 여자를 하고싶다고 말했었다”며 “이 은희라는 캐릭터가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반에 은희가 이상할 정도로 친절하다"며 "오히려 저는 이상할 정도로 친절한 것은 오히려 불친절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또한 조여정은 “타이틀 롤이든 아니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며 ”단지 ‘완벽한 아내’ 읽었을 때 심재복의 인생에 벌어지는 사건들의 중심에 은희가 있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조여정을 비롯, 고소영, 윤상현, 성준 등이 호흡을 맞춘다.

 

김지영기자 b3315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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