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김희원-하재숙-신다은, 감초 배우 열전 ‘매력만점’

기사 등록 2011-12-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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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이상엽)의 김희원 하재숙 신다은이 개성 넘친 연기로 극에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우선 김희원은 극중 정혜(남상민 분)의 고향 고아원 오라버니 양태성 역을 맡아 철 없는 행동으로 사건, 사고를 일으킨다. 그는 최근 ‘신스틸러’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손예진, 최강희 등 여주인공들의 든든한 친구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하재숙은 정혜의 고향 고아원 언니 이경숙 역으로 출연 태성과 앙숙을 이룬다.

또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통해 당찬 출사표를 던진 신다은은 기태(안재욱 분)의 동생 강명희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대학로 연극을 통해 연기를 검증 받은 연기파 배우라는 것. 김희원은 “대학로에서 만나 안면은 있었지만, 이렇게 작품으로 모인 것은 처음이다 보니 마음이 새롭다”면서 “다들 자기 몫 이상은 충분히 하는 배우인 만큼 드라마에 소금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출연 동기에 대해 “그 동안 악역에 대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던 터에 작품섭외를 받았다. 양태성이란 인물은 기존의 악역과는 달리 코믹스러움과 휴머니즘이 있는 창조적인 캐릭터로 배우에겐 도전해 보고 싶은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말했다.

감초 배우 3인방의 존재가 기대를 모으는 ‘빛과 그림자’는 지난 11월 28일 첫 방송 이후 빠른 극 전개와 흥미로운 구성, 화려한 의상과 색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얻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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